생거진천 녹색웰빙도시 건설 속도
생거진천 녹색웰빙도시 건설 속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12.23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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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 27일부터 실시설계 착수
진천군은 명품 생거진천(生居眞川) 건설을 위한 미래형 녹색관광개발사업인 '진천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백사천 걸어 만나는 건강 여행'의 콘셉트 아래 그간 산재되어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던 진천군의 소중한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관광 네트워킹을 설정, 관광루트를 형성해 진천군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적 요소와 생태 환경을 관광 상품화하여 미래형 관광 산업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조성해 미래형 녹색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61억원을 확보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본설계를 공모하였으며 지난달 작품선정을 완료하고 충북도의 계약 심사 등을 거쳐 21일 계약 완료하고 27일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군은 백곡저수지 일원 군부대 이전에 미리 대비해 기 조성된 종박물관, 판화미술관, 주철장 및 테마공원과 연계, 하천 생태계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수서생물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창조를 테마로 하는 뮤지엄 콤플렉스 존(Museum complex zone)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군을 가로지르는 백곡천을 녹지공간으로 복원해 그린주차장, 이벤트광장, 수변산책로, 어울림 광장 등을 조성, 자연과 인간의 공존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친수 회복의 복원을 테마로 하는 구간인 워터 프론트 존(Water front zone), 마지막으로 농다리까지 하천구간의 개발을 최소화하는 한편 잘 보존된 수생 동식물과 자연환경을 보고 배울 수 있는 보전을 테마로 하는 공간인 비오 리버 존(Bio river zone) 등 각각의 특색 있는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계획,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관광개발사업의 기초를 구축하는 한편 녹색 웰빙 도시 생거진천의 건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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