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르기 교실' 행안부 장관표창
'어우르기 교실' 행안부 장관표창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12.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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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프로그램공모서 충주 자원봉사센터 최우수
200만원 포상 … 청각장애 표현기법 교육 호평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이명주)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0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0년 우수 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어우르기 교실' 프로그램이 장관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어우르기 교실은 지역 학생들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장애로 인해 사회와 문화에서 소외된 청각장애 노인들을 대상으로 표현기법 교육과 소통기회 마련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킴은 물론 경로당 문화의 변화에 주력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이 이번 수상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다양한 계층을 위해 맞춤형이자 전문적인 봉사를 통해 서로 신뢰하고 하나 되는 사회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공모기간 동안 전국의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응모했으며 선정을 위한 서면심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단계 및 평가단계별로 타당성과 적절성, 효과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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