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충북도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하는 자치단체별 추진 정책 평가를 앞두고 괴산군이 우수한 실적 거두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23일 회의실에서 각 실·과·소별 시책추진 담당자 및 실무자 100여명이 모여 올해 추진한 각종 정책을 집중 분석, 점검했다.

또 올해 추진한 실적을 토대로 정부와 충북도가 평가할 31개 시책 및 113개 지표, 307개 세부지표에 대한 종합평가 추진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평가에 대비한 효율성을 높이고 철저한 준비를 거쳐 대응 능력도 키우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정부와 충북도의 각종 시책 평가 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집중 검토하고 각 분야별 핵심안을 분석, 점검하는 등 평가에 대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와 충북도의 평가에 앞서 군 행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계획"이라며 "평가를 통해 군의 재정 특전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정부와 충북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8건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상사업비 8억6700만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