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서 2396억 통과
지난달 22일부터 32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대전 유성구의회 제17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내년도 유성구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제171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2414억원 중 17억9231만원을 삭감한 2396억원을 통과시켰다.
삭감된 17억9231만원의 내용은 구정 주요시책 업무추진비 3600만을 50% 삭감한 1800만원으로, 집행부가 신청한 동 주민센터 소규모 축제지원 예산 1억 중 3000만원을 감액한 7000만원이 각각 통과됐다.
또 집행부가 HD관련 장비 자산 구입비 3억1415만원 역시 어려운 구 형편을 감안해 전액 삭감했다.
유성구의회는 삭감된 예산을 일반회계 예비비에 17억8051만원을, 주차장 특별회계로 118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유성구의회가 삭감한 17억9231만원은 개원 이래 최대 액수며, 어려운 구 재정 형편을 감안해 긴축 재정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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