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말 정기인사 단행
충주시 연말 정기인사 단행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12.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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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공무원 잇단 명퇴… 시정운영 새 틀 주목
내년 조직개편과 맞물려 소폭의 승진인사가 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충주시 고위직 공무원들의 잇단 명퇴신청으로 올 연말 중폭 이상의 승진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7월 시장 취임이후 첫 인사를 소폭으로 한 우건도 충주시장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중인 상황이지만 민선5기 시정운영의 새 틀을 짜기 위해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물갈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표면적으로 4급인 권봉희 수자원본부장과 권오식 농업기술센터장이 퇴직을 하고 5급 과장급 1명이 이달 31일자로 명예퇴직 신청을 냈으며 최동겸 하수처리과장과 이복진 교현2동장 등 2명이 내년 1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돼 현재로서는 4급 국장으로 2명이 승진하고 사무관 승진 요인이 5명인 상태다.

이번 인사가 동요하고 있는 공직사회를 위해 우 시장이 시정운영 방향과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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