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힘으로 사랑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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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0.12.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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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방송사 성탄특집 풍성
중동 선교사 사역 현장·예수 탄생 비밀 등 방송

KBS1 오는 23일 故이태석 신부 삶·봉사 다큐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흥얼거릴 성탄절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기독교 방송사들은 예수 탄생과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특집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 CBS 기독교 방송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는 30주년 성탄 특집으로 중동지역 선교사들의 생생한 사역 현장을 20일부터 4일동안 밤 10시 CBS TV(스카이라이프 412·케이블)를 통해 방송한다.

베들레헴의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강태윤 선교사와 장애인 봉사단체 '비아 이스라엘'을 섬기는 김용구 목사, 선교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이집트에서 한국의 찬양을 전파하고 있는 이바나바 선교사, 터키에서 사역하는 박정하·김균순 선교사 부부 등의 사역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CTS기독교TV(스카이라이프 414, 케이블)

성령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의 간증을 통해 따듯한 성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토크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는 20일(오전 10시10분)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한국컴패션의 문애란 이사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의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 영화배우 신현준 집사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예수 탄생의 비밀을 찾아가는 다큐물 '고대 성경의 비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의 기적', '야채극장 베지테일 크리스마스의 별', 성탄 특집 외화 '예수의 생애', '막달라 마리아'도 22일부터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 KBS 1 TV

23일 밤 10시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 를 방송한다. 고 이태석 신부는 의대 졸업 후 의사가 된 뒤 사제의 길을 택했고, 사제로서 아프리카 수단의 가장 척박하고 빈곤한 딩카족 마을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올 1월 4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KBS는 지난 4월 이 신부의 삶과 봉사를 그린 다큐스페셜 '수단의 슈바이처'를 방송한 바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는 '수단의 슈바이처'극장판으로 지난 9월 개봉, 올해 2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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