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10년 지방도로 정비사업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건설교통과의 고상용 직원은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군의 2010년도 지방도로 정비사업은 기존에 수립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면서, 모든 현장에 신기술을 도입하고, 현장안전관리와 품질관리 등에 철저를 기하여 부실공사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사업계획의 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현장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감독공무원과 현장 대리인 등에 대한 교육과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설기술인들의 마인드 향상을 꾀하면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이고, 신기술·신공법 적용 등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홍성경찰서 앞 교차로를 회전교차로, 해안변 도로에 관광객이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과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마인드를 살린 환경 및 인간친화형 도로건설에 앞장선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국가 기간교통망과 연계한 도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로 지역간 균형개발 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도청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도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