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비전·전략 머리맞댄다
사회적기업 비전·전략 머리맞댄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2.14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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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 내일 충청권 성공사례 발굴대회
40개 업체 박람회 진행… 육성협약 등 체결키로

충청권지역의 사회적 기업 성공사례 발굴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문기섭)은 16일 오후 2시 KT인재개발원에서 고용노동부장관, 대전시장, 충남·충북도지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청 사회적기업 성공사례 발굴 대회'가 진행된다.

대전고용노동청과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공모델을 유형화하고, 사회적 기업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 육성비전보고(영상물), 광역·기초자치단체(대전, 충남 아산시)·사회적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대학생 프로보노(Probono:공익을 위하여) 발대식, 지역 사회적 기업 발전을 위한 세레모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 지역별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기업 대표 등이 모여 4자간 '지역 사회적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KT인재개발원 체육관에 마련된 부대행사장에서는 대전·충청지역 40개 사회적 기업·예비사회적 기업이 참가하는 사회적 기업 박람회가 진행된다.

사회적 기업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밴드, 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쿠폰을 이용, 사회적 기업도 구경하고,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선물도 받는 사회적 기업 체험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대전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가 대전·충청지역 사회적 기업이 융성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들에게 사회적 기업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우리사회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생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올 11월 현재 406개소가 활동 중이며, 이 중 대전, 충남·북지역에서는 41개소(대전 11, 충남 10, 충북 20)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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