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2010년 농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선진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농기센터는 농업인대학 운영, 귀농·귀촌인 지원, 농기계 현장교육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3000여명을 배출하는 등 영농인력 육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의 형식적인 프로그램을 탈피해 감성교육을 접목시킨 e- 비즈니스 우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현장교육을 강화해 교육의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 밖에 농업인대학 졸업생들로 기수별 동문회를 결성하고 보수교육과 현장견학 등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는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선도적 전문농업인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않은 점도 호평을 받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실습형 현장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전문교육을 추진하는 등 농업교육의 효율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결실을 이룬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농업인들이 옥천을 이끌어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