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17·사진)의 세번째 미니음반 '리얼(REAL)'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3일 오프라인으로 발매되는 '리얼' 스페셜 한정판 5000장은 예약 판매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매진됐다. 그 동안 아이유를 성원한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패키지다. 40쪽 분량의 아이유 화보와 캘린더, 포스트잇 등으로 구성됐다.

로엔은 "매진된 이후에도 팬들의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발매 일정이 빠듯한 가운데도 3000~4000장을 추가 제작키로 했다"고 전했다.

아이유가 지난해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IU IM'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좋은 날'(작사 김이나·작곡 이민수)은 아이유의 발랄한 매력과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앨범은 9일 0시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아이유는 1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다.

한편, 올해 아이유는 남자 가수들과 듀오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룹 '2AM'의 임슬옹(23)과 호흡을 맞춘 '잔소리' 등을 히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