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는 곧 탈락" 총력전 다짐
"패배는 곧 탈락" 총력전 다짐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12.07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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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관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여섯째날

축구 상대팀 기량·전술 파악 미비… 혼전 예고

농구 신흥고 팬텀 강세… 충북고·기공 부전승

제4회 고3 수험생을 위한 스포츠클럽대회 본선 토너먼트가 8일 청주 용정축구공원과 신흥고 한암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30일부터 치열한 조별예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른 선수들은 하나밖에 없는 우승컵을 향해 열전을 치른다.

◇ 축구

충북고(블레이즈)와 충북공고(충공FC), 기계공고(BMK와아이들)와 충주고(충주고)가 축구 본선 토너먼트의 시작을 알린다.

조별예선과 달리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무대는 그만큼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권역별로 치러진 조별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들이 맞붙어 서로의 기량이나 전술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A 고등학교 인솔교사는 "같은 지역의 팀들은 선수들이 서로 잘 알고지내 실력을 가늠할 수 있지만 타 지역 학생들과 맞붙게 되면 상대의 실력을 잘 몰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어느 팀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농구

충북고(하야로비)와 기계공고(청주기공)가 행운의 부전승을 따낸 농구 본선 토너먼트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신흥고(팬텀)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우승팀이기도 한 신흥고(팬텀)는 제천상고(BC제천)와 본선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른다.

활발한 조직력을 선보인 봉명고(Illusion)는 타크호스 오창고(G.O.B)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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