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사랑나눔도 씩씩하게"
태안해경 "사랑나눔도 씩씩하게"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0.12.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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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전국 릴레이 헌혈운동 전 직원 동참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는 7일 오전 10시부터 경찰서 운동장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연시 전국 릴레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전국 릴레이 사랑의 헌혈' 운동은 매년 헌혈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하다는 보도를 접하고 제5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해양경찰청 및 14개 해경서 전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태안해양경찰서와 인천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헌혈행사는 전국 해양경찰서를 순회하며 17일 동안 진행되고 23일 포항, 여수해양경찰서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10시부터 경찰서 운동장에서 이병일 서장을 비롯해 함정, 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및 전투경찰순경 80여명이 헌혈에 동참, 이번 헌혈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희귀병과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직원 및 가족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양경찰 122구조대 이해주 순경은 "연말연시를 맞아 헌혈을 통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해양경찰공무원으로 법을 집행하는 것도 좋지만 헌혈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 또한 국민의 봉사자가 되는 길이 아닌가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양경찰은 2009년도에도 해양경찰의 날 기념 헌혈행사를 통해 1000명이 넘는 경찰관 및 전투경찰순경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헌혈 증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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