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추진단 등 신설

청양군은 새롭게 출발한 민선5기의 비전 달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내적·외적 환경변화에 대처하면서 일 잘할 수 있는 효율적 조직, 경쟁력 있는 행정조직으로 재정비를 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지난 6일 청양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석화 청양군수의 핵심 공약사항인 200억원 장학기금 조성과 기업유치 등 인구감소 억제대책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조직의 가장 효율적인 방향을 수차례에 걸쳐 의견을 제출받아 취합한 개편 안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통상적인 조직진단은 외부용역을 통해 실시되었지만 이번 청양군 조직개편안의 경우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기는 했지만 공무원 스스로 주체가 되어 문제점을 진단하고 일 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의 변신을 도모했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미래전략, 투자유치, 인재양성 업무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발전추진단'과 산재해 있는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경영과 시설업무를 분장하기 위한 '공공시설사업소'의 신설이 특히 돋보인다.

지역발전추진단은 지역활력과 특화전략을 통합 '미래전략'으로 하여 지역 특화사업 발굴육성과 파워7갑 기술개발 연구,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을 도모하기 위한 '투자유치', 200억원 장학금 조성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으로 인한 타 지역 전출을 막아 더 이상의 인구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인재양성'업무를 추진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