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기관·단체 사랑의 불씨 '활활'
충주 기관·단체 사랑의 불씨 '활활'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12.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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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 등 소외계층에 연탄·쌀 등 선물
충주관내 기관·단체들이 추운 겨울철 독거노인 등 관내 불우이웃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박해운)는 3일 충주시 문화동 마이에?홀에서 각 읍·면·동 위원장과 부위원장, 간사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펼쳐온 주민자치활동을 평가하고 보다 활발한 활동으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고 우건도 충주시장에게 2000장의 연탄을 기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협의회 자체기금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충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병주)는 오는 20일까지 충주시 읍·면·동에 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신 빈곤층 등 힘들게 추운 겨울을 지내는 분들을 위해 가구당 200장씩 175세대에게 연탄 나눔 운동을 실시한다.

충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로 벌써 6회째 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더 많은 후원자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훈훈한 마음의 정을 나눠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석종호)는 3일 교현안림동 새마을협의회가 5가구에 1000장, 산척면 새마을협의회 4가구에 1000장, 용산동 새마을협의회 10가구에 2000장, 호암직동 새마을협의회 5가구에 1000장, 금가면 새마을협의회 10가구에 2000장,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 4가구에 1000장과 20가구에 쌀 400kg, 이류면새마을협의회 20가구에 쌀 200 등 매년 회원들의 회비, 기금마련 사업 등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과 쌀, 연탄 나누기 이웃사랑 운동 릴레이를 전개해 오고 있다.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회장 방우현)와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순)는 이날 지현동, 동량면, 금가면의 독거노인 3가구를 선정해 730장의 연탄과 160여 ℓ의 유류를 지원하는 사랑의 연료(연탄, 유류)나누기 행사를 전개해 해피 코리아 새마을운동인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운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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