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고 메시지·추가도발 억제 평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서해상에서 실시되고 한미 연합해상훈련이 1일 훈련을 마지막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훈련은 한반도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사상 유례가 없는 대규모로 진행돼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추가 도발을 억제할 좋은 카드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미 연합해상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있은 뒤 불과 닷새만에 열렸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연평도 포격 이전에 계획된 훈련이라고 밝혔지만 포격 이후 훈련 일정이 발표됐다는 점으로 볼때 대북 무력시위 성격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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