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작가들이 바라본 세상은
여류작가들이 바라본 세상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11.30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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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청주작가회 작품전… 11명 회원 참여
세심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여류 작가들의 작품은 어떤 빛깔일까.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주여류작가회 회원 11명은 오는 5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1전시실에서 작품전을 연다.

지난 2003년 창립된 이래 매년 작품을 선보여온 이들은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국화꽃을 피우는 인고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일상적 풍경이지만 여류 작가들의 시선으로 다시 그려진다.

시간의 흔적처럼 갈라지는 나무의 결, 단풍이 떨어져 추상화로 얼룩진 계곡,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산하, 화려한 봄과 가을의 만추 등은 계절의 변화에서 느껴지는 감성들을 표현하고 있다.

정정옥 청주여류작가회 회장은 "국화꽃 같은 청주 여류 작가 11명이 정성을 다해 가을의 노래를 화폭에 담았다"며 "정기전으로 여는 이번 전시는 풍경 속에 조화로운 가을 엽서가 깃든 작품들"이라며 전시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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