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도로公 충주지사장
한국도로공사 충주지사장에 김희경 전 영주지사장(51·사진)이 취임했다.김 지사장은 지난 1984년 공사 입사 이후 오랫동안 기획·예산을 담당한 기획통으로 중후하면서도 소탈한 성품에 대인관계가 원만해 동료들의 신망이 높다는 평이다.
김 지사장은 "경부고속도로를 대체해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물류이동의 핵심으로 새로이 부각된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연풍 구간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한반도의 중심으로 선조들의 호연지기가 넘쳐흐르는 충주에 부임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앞으로 터널과 교량 등 구조물로 제설 취약구간이 많고 화물차 등 저속차량의 비중이 높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충주구간의 특성상 겨울철 사고예방에 진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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