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 새출발 '기회의 문' 활짝
출소자 새출발 '기회의 문' 활짝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0.11.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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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사회적기업 '누리뜰 희망IT' 창립
출소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을 위한 사회적 기업 '누리뜰 희망IT'가 문을 열었다

청주교도소(소장 김재곤)는 24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과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교정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 '누리뜰 희망IT' 창립식을 개최했다직업훈련과 연계, 출소자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통한 재범방지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청주교도소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누리뜰 희망IT'에는 현재 출소자 3명이 취업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게임개발 직종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강모씨(29)도 이곳에 취업했다.

청주교도소는 출소자를 위해 내년에는 '누리뜰 희망IT'와 연계해 '디지털콘텐츠' 훈련공과를 신설하고, 출소 전 취업에 필요한 스마트폰 용 게임 및 응용프로그램 개발 등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누리뜰 희망IT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출소자들이 다시 재범에 이르지 않도록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며 "경제적인 자립을 통한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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