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꾸미는 연극무대 '하하호호'동극단이 26일 오후 2시 30분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를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하하호호'동극단은 60세 이상의 어른들로 구성된 연극팀으로 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을 찾아가 꿈과 사랑을 전하는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동극단은 2008년 '춘천인형극제'대회에도 참가해 기량을 겨루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동극을 시작하기 전 구연동화로 어린이의 눈과 귀를 자극하고, 공연 후에는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도원분교는 3년째 방문하는 학교로, 그곳 29명의 아이들에게 동극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