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행감서 재정위기의혹 규명해야"
"청주시 행감서 재정위기의혹 규명해야"
  • 임형수 기자
  • 승인 2010.11.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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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번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시의 재정위기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감사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참여연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 재정 위기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각종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의회는 예산낭비와 무책임 행정 근절을 위해 시의 방만한 재정운영에 대한 문제를 제대로 짚어내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선심성, 낭비성 사업이 규명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특히 "재정위기의 실체와 책임규명을 위해 예산 부풀리기 시도 여부, 세계잉여금 차액 발생 원인과 예측하지 못한 책임 소재, 지방교부세 감소 이유, 재정조기 집행이 미친 영향, 예산심의 과정에서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통과된 이유 등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종 사업추진관련 의혹과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며 "명암산성 도로개설 사업의 적절성과 도로의 안정성 등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청주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의회가 합의제 심의기구라는 특성을 제대로 살려 위원회별 팀플레이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보완하는 행정사무감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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