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드라마 '대물'과는 또 다른 소설 '대물'(우신출판문화)의 작가 유운하씨(51·유광남)가 지난 17일부터 뉴시스에 '대물'을 연재하고 있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기, 개성만점 등장인물들의 러브스토리다. 제비족 하류, 검사 하도야, 정치인 서혜림을 중심으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소설 '대물'은 드라마 '대물'과 중심축이 다르다. 박인권씨(56)의 원작만화에서처럼 하도야와 하류가 각각 존재한다. 드라마는 하류를 생략한 채 방송되고 있다.
"하류의 신분은 제비이지만 여자를 울리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뢰를 받고, 사람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주는 낭만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또 정말 정의로운 검사인 하도야의 모습도 철저하게 담을 작정이고요."
드라마에서 하도야는 권상우(34)다. 놀기 좋아하는 '날라리'였다가 정신을 차리고 검사가 된 하도야는 만화 속 제비 하류와 검사 하도야를 합쳐놓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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