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 어르신 평생학습 호응
진천 초평 어르신 평생학습 호응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11.17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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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초 성인문해교실 참가 노인에 한지공예수업
"한글공부가 아닌 만들기 수업을 학교에서 해 보니 다시 학생이 된 것 같고 다 늙어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엄청 뿌듯해유."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초평초등학교(교장 김영근)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성인문해교실에서 한지공예 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진천군청에서 운영하는 오순도순 생거사랑방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간·이동수단 등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여건의 주민들에게 강사가 직접 찾아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 누구나 골고루 학습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활동은 한지 찻상을 만드는 활동으로 한지를 자르고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완성하는 작품활동을 했다.

문해강사 윤서연씨는 "어르신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감동과 배움, 즐거움을 느끼며 삶의 폭을 넓히고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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