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통장 협의회장 치안유지 앞장
지역 이·통장 협의회장 치안유지 앞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11.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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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범죄감시 주민신고제 간담회 개최
충주경찰서(서장 이세민)는 16일 지역 주민을 신고요원으로 조직화해 거주지역내 각종 범죄행위와 거동 수상자 등을 발견즉시 신고하는 범죄감시 주민신고제를 운영키로 하고 지역 이·통장 협의회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충주서에 따르면 범죄감시 주민신고제는 지역내 이·통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신고 유도,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협력치안체제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범죄감시 주민신고제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회장단은 범죄가 흉포화되는 시대적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없이 경찰력만으로 지역치안유지에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농촌지역의 방범활동, 주택가 범죄예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부세 충주시 이·통장 협의회장 등 25명, 연합방범대장 및 각 지역 자율방범대장 26명, 이세민 경찰서장 등 경찰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상일 생활안전과장이 추진업무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세민 경찰서장은 "주민신고제를 통해 빈틈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을 대표하는 협의회와 방범대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공감받는 협력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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