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수산면에 제3한방명의촌 조성
제천 수산면에 제3한방명의촌 조성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0.11.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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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예산 15억 투입 진료관·건강체험실 등 건립
제천시 수산면에 제3한방명의촌이 조성된다.

충북도는 15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방특화도시 제천시를 한방 의료관광 중심지로 육성키 위해 체류형 한방의료시설인 제3한방명의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미 내년 당초예산에 도비 5억원을 반영했다.

도비와 시비 등 모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명의촌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3한방명의촌은 청풍호반에 접한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일원 1900여㎡의 부지에 750㎡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450 규모의 한방진료관과 300 규모의 건강체험실을 갖추고 한방진료와 함께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근 마을 영농조합과 연계해 숯가마, 민박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천시는 미래전략산업으로 한방산업을 선정한 이후 2005년 한방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을 확정했다.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에 한방명의촌 1호점을 준공해 운영 중이다.

지난 9월에는 봉양읍 옥전리에 암환자 전문요양시설인 2호점을 준공했다.

이에 따라 3호점까지 조성될 경우 제천시의 한방의료관광 인프라가 한층 확고히 갖춰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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