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풀무생협·문당마을
홍성 풀무생협·문당마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0.11.10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부 친환경 농업대상
친환경 오리농법의 발원지인 홍성군 풀무생활협동조합법인(대표 박종권)과 문당환경농업마을(대표 류근철)이 장려상과 공로상을 각각 수상하게 되어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서울시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친환경농업대상에서 풀무생활협동조합법인이 소비유통부문 장려상을, 문당환경농업마을이 개인단체부문 공로상을 각각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에서 설립된 풀무생활협동조합은 지역 내 농민들의 권익을 위하여 공산품 공동구매·판매, 유기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진행하는데, 지난 1989년부터 도시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선도적으로 시작하면서 지역농민들에게 유기농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현재는 연간 50억원 규모의 유기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홍동환경농업마을은 199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오리를 이용한 유기농 벼농사를 시작한 이래,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으로 현재 친환경농업교육관, 마을 찜질방,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연간 약 2만명 이상의 도시민이 방문하고 있는 명소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친환경농업대상은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도모하고 생산자·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등의 사기앙양을 통해 친환경농업기반을 확대하고자 우수한 친환경농업 사례를 발굴하여 지난 2004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