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 지속
충청권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 지속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11.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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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인하·임대전환 영향… 충북 9월 3793가구
충청권 미분양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공급 물량이 최근 크게 줄어든 가운데 분양가 인하와 미분양주택의 임대전환 등에 힘입어 지난 2008년말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충북지역 미분양은 3793가구로 전월 대비 65가구(1.7%) 줄었다. 이는 지난해말 5128가구에 비하면 26.0%인 1335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또 미분양 물량이 무려 6412가구에 달했던 2008년 12월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은 9월말 현재 1만851가구로 전월에 비해 742가구(6.4%)가 줄었다. 지난해말 1만4277가구에 비해서는 3426가구인 24.0%나 소진된 것이다.

대전도 미분양 가구가 2639가구로 전월에 비해 102가구가 감소했으며 지난해말에 비해서는 14.9%인 462가구가 줄어 드는등 김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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