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랑의 연탄나눔 '스타트'
희망·사랑의 연탄나눔 '스타트'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11.03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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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충청타임즈·CJB 등 공동주최
첫날 진로·자원봉사단 독거노인에 2600장 전달

올해 배달 목표 30만장… 도내 소외이웃에 지원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질 희망 2010~11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시작됐다.

희망 2010~11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은 (사)징검다리와 충청타임즈, CJB청주방송,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청주보호관찰소, 해피천사자원봉사단이 후원한다.

연탄나눔 운동 첫날인 3일 징검다리 봉사단과 (주)진로 직원, 해피천사자원봉사단 50여명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경로당과 수암골 일대 독거노인 등에 연탄 2600장을 전달했다.

또 이날 전달식에서 예일미용고등학교 홍도화 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연탄배달 봉사자로 나선 강대운 상당구청장은 "힘은 들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배달에 나섰다"며 "우리 이웃들이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징검다리는 올해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목표를 30만장으로 정하고 도내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나설 계획이다.

(사)징검다리와 충청타임즈 등은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시작해 모두 64만여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 문의는 (사)징검다리(043-222-7889)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43-238-9100), 충청타임즈(043-279-5114), CJB 청주방송(043-265-7000)을 찾으면 되고 후원금은 징검다리 후원계좌(농협 301-0031-6989-51)로 입금하면 된다.

임동현 (사)징검다리 대표는 "매년 도민들의 정성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올해에도 도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성공적인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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