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로 만나는 '사랑'
우리 소리로 만나는 '사랑'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10.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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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민언련, 오늘 '바바남케발람' 후원의 밤
충북민주시민언론연합이 '우주의 모든 것은 사랑입니다'를 뜻하는 '바바남케발람' 후원의 밤을 산들바람에서 26일 개최한다.

이번 '바바남케발람'공연은 피리와 아쟁, 판소리로 노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사랑'을 주제로 한 무대에는 국악 연주자의 연주와 동아리 형태로 운영해온 충북민언련 소모임 樂而不流의 연주도 펼쳐진다. 또 정동극장 김성우 피리 수석은 이번 바바남케발람 공연에서 피리와 생황을 연주한다. 생황 연주곡은 처음 연주되는 곡으로 '초연'이란 이름으로 소개된다. 우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명창 함수연과 연구소 회원들의 남도민요와 판소리 한마당도 이어진다. 함수연씨는 소리의 본향인 광주에서 소리공부를 했으며, 판소리의 깊은 맛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수 김기홍은 제5회 무안승달국악대제전 명고부 대상수상자로 대전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고이다.

이수희 사무국장은 "4년 만에 충북민언련 후원의 밤 '바바남케발람'을 열게 됐다"며 "소모임으로 운영된 회원 국악교실 솜씨도 선보이고, 지역의 국악연주들도 공연에 참여해 예술의 향연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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