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아저씨·언니 힘내세요"
"경찰관 아저씨·언니 힘내세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10.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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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교현초 학생 100명, 충주署에 감사편지
충주 교현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에게 바라는 학생들의 소망과 고마움을 담은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경찰서(서장 이세민)는 25일 충주 교현초 학생 100여명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소망과 고마움을 담은 감사의 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교현초 박기현 학생(6년)과 담당 교사는 이날 충주경찰서를 찾아 경찰관 아저씨와 언니에게 어린이들의 소망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의 편지 100여통을 직접 전달하고 이세민 서장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이여지 학생이 쓴 감사의 편지에는 "밤낮 안 가리고 항상 우리 모든 국민을 위해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범인들을 보면 도망가고 싶지 않으세요"라고 묻기도 했다.

또 김시현 학생은 "경찰 언니는 우리에게 힘을 주는 박카스 같은 존재예요"라고 적었고 김연지 학생은 "주말, 휴일, 명절에는 더 더욱 바쁘실 텐데 밥은 꼭 챙겨 드세요. 모두 힘내세요"라며 격려와 위로의 글을 편지에 담는 대견함을 보였다.

이세민 서장은 "전 직원이 어린이들의 편지를 읽어보고 다시금 어린이들의 안전을 생각해 보고 열심히 발로 뛰어 치안복지에 앞장서는 충주경찰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는 다짐과 함께 경찰 오토바이 승차를 하는 등 다정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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