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전국의 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2004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다이와 같은 결과는 도교육청이 지난해 단설유치원을 포함한 도내 모든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까지 행정서비스헌장제를 도입·운영한데다 보다 나은 교육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자기평가제’와 민원인에 대한 ‘고객행복엽서제’실시 등 고품격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해 말부터 2개월간에 걸쳐 헌장 인지도, 고객응대서비스 및 업무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전화 및 면접조사에 의한 고객평가를 실시한 것이다.
‘행정서비스헌장제’는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98년 국가개혁의 일환으로 도입, 2000년도부터 모든 국가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행정기관에 고객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획기적인 고객지향적 행정서비스 문화의 조성과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제도를 지난 2000년도에 처음 도입한 이래 2004년도부터는 충북도내 모든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교육청 직원 가운데 1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는 영예도 차지하게 됐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관심·사랑·화합속에 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이 원하는 최상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행정서비스헌장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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