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로지도협의회 창립
충북 진로지도협의회 창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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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입시제도의 마지막인 2007학년도와 새 입시제도가 적용되는 2008학년도 진학지도를 위한 충북 진로지도협의회가 창립돼 진학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진로지도협의회(회장 노명호 상당고 3학년부장)는 충북지역 일반계 고교 3학년 부장들이 중심이 되어 도내 대입전문가와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난달 20일 창립된 단체로 대입제도가 바뀌는 시기 수험생들이나 학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맞춤식 진학지도로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입시제도가 바뀌어 그 어느 때보다도 정보의 습득이 중요한 가운데 충북 진로지도협의회는 대학입학 종합정보 및 대학 특성화 정보를 정리해 홈페이지 게시판(www.unidream.co.kr/board/list.html?board=cbedu)에 지속적으로 탑재함으로써 신속·정확한 대입 종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설 기관 배치표에 의한 대학 서열화 현상을 완화함은 물론 학교 교육의 불신을 해소해 학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진협은 대학 진학 상담 자료 개발은 물론, 모집 시기별 대입 전형의 특징을 분석해 교사들 간에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충북지역의 인적 자원 개발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대학 진학 진로 상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달 9일 실시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를 공동 분석해 앞으로의 학습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과 워크숍을 통해 수시 1학기 모집, 수시 2학기 모집, 정시모집 등의 지도 자료 개발과 설명회,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일선 학교의 학생 지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에서도 충북진협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데, 이미 2007학년도 대입자료를 정리해 지난달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각 고등학교 교감 및 3학년 부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고3학부형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도 개최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해 도교육청은 수시 및 정시 진학지도 자료를 자체 개발해 일선 고등학교에서 보급함으로써 수능성적 향상 및 상위권 대학 진학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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