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인터뷰
구대성 인터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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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킬러 구대성이 친정팀인 한화로 복귀했다.

구대성은 4일 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9년 우승 멤버인 송진우, 정민철 선수와 함께 영광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구대성선수의 일문일답.-국내 복귀 소감은.△내가 공을 던지면서 내가 하고 싶은 야구를 하고 싶었다.

누가 강요해서 하는 것보다 내가 계속 할 수 있는 곳을 원했기 때문에 결정했다.

미국에서의 마음 고생은 없었다.

선수들과 장난도 치고 오히려 마음은 편했다.

하지만 국내 복귀가 더 부담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경기를 즐길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내 몫을 꼭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을 한 느낌은.△아직 모르겠다.

예전보다 선수단 분위기도 자유롭고 모르는 선수가 더 많다.

하지만, 예전 멤버인 송진우 선배도 있고 정민철, 김해님, 임수민 선수 등이 있기 때문에 내집에 다시 돌아온 느낌이다.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개인적으로 빨간 유니폼의 의미는 어떤가.△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이다.

내가 처음 입단할 때의 마음처럼 새롭게 시작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올해 개인 목표는.△팀이 이기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기는 경기에서 최고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떤 보직이 편한가.△마무리 보다는 선발이 편하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감독님이나 코칭스탭에서 정해 주는 보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수의 도리라 생각된다.

-현재 몸 상태와 팬들에게 한마디.△몸상태가 100%는 아니다.

개막전까지 정상적인 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팀도 많이 좋아진 것 같고 지난해 성적도 좋았다.

올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면 선수들도 더욱 힘을 내서 열심히 할 수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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