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3산단 확장지역 일부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전망
천안 제3산단 확장지역 일부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전망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09.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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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개 기업 신청 심의
천안시가 제3섹터 개발방식으로 추진중인 '천안 제3산단 확장사업'구역내 일부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최근 제3산단에 입주 예정인 미 다우케미컬사의 한국법인 '롬&하스 전자재료코리아'와 영국기업 '에드워드 코리아'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신청에 대한 심의를 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들 2개 기업에 대해 산단 전체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단지형이 아닌 개별기업에 적용되는 '개별형'외투지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개 기업의 개별형 외투지역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천안시는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해당기업과 임대계약을 맺고 추가 지원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롬&하스 코리아'는 LED핵심소재 제조업체로 외국인 직접 투자를 통해 4500만불의 투자를 하게 되며 150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진공펌프 및 압축기 제조업체로 3600만달러를 직접 투자하며 472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2개 기업의 개별 외투지역 지정이 성사되면 다양한 정부 지원하에 활발한 직접 투자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천안 제3산단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1만여개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520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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