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설암배 축구대회 '해트트릭'
진천 설암배 축구대회 '해트트릭'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09.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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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男 상산초·4학년男 백곡초·여초부 문백초 우승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창조기념 제9회 교육감기 4·5·6 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 겸 제5회 설암(김천호)배 축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주지역 교현초등학교와 예성여고 등 충주시 일원에서 분산돼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진천군은 5학년 1부 남자부에서 상산초 우승, 4학년 1부 남자부 백곡초 우승, 4·5·6학년 1부 여초부에서 문백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지난 11일 강한 빗줄기 속에서 제천 수산초와 예선대회를 1대 0으로 누르고 가볍게 통과한 것을 시작으로 12일 열린 준결승, 결승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백곡초등학교는 4학년 전체 학생 6명이 3월부터 아침시간과 점시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훈련한 결과 4학년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상헌 학생은 4학년부 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차지했다.

우승기와 트로피 및 상장을 받은 선수들의 얼굴엔 그동안의 고생을 잊고 환한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

한편 초·중학교 유·소년의 축구발전과 각급 학교 학생들의 축구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 대회는 유·소년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하고 밝은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 축구의 앞날이 밝게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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