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밤 수놓는 다문화콘서트
초가을밤 수놓는 다문화콘서트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9.12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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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 음악위, 오늘 보은서 공연… 8개국 가족 초청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의 민요와 가요를 들어보는 콘서트가 열린다.

충북민예총 음악위원회는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8개국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자국의 민요와 가요 콘서트를 마련해 어울림 시간을 갖는다.

'2010 다문화콘서트 - 보은 다문화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공연은 13일 저녁 7시 보은 배뜰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부 '다문화가족이 부르는 노래'로 베트남다문화가족어린이들의 무대로 '온 식구가 사랑합니다'를 들려준다.

이어 캄보디아 명절 민요와 필리핀,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 러시아, 루마니아의 가요를 선사한다.

2부에선 베트남 중부 푸옌성 사오비엔 가무악단의 축하공연이 있다.

가무악단팀은 민속악기 돌실로폰 연주와 민속재연춤, 중남부 민요를 공연한다.

3부 '우리 손을 잡고 크게 원을 그리며 돌자'에선 흥겨운 마당으로 아리랑을 부르며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공연을 위해 김강곤, 조혜임, 경진수, Thanh Hai, Xuan Huy씨가 연주에 참여하고, 권택중, 손숙영, 김보영, 탁영주씨 등이 출연해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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