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에 천문대 생긴다
공군사관학교에 천문대 생긴다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09.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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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구원과 학술교류협약
공군사관학교(교장 성일환 중장)에 민간의 천문관측 활동을 위한 '천문대'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공군사관학교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7일 청원군 사관학교 대회의실에서 학술교류협약을 맺고 '공군사관학교 천문대' 건립을 합의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수 및 연구원의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 상호 교환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공사는 사관생도와 민간의 천문관측 활동 촉진을 위해 사관학교 내에 '공군사관학교 천문대'건립을, 천문연구원에서는 새로 건립되는 천문대에 60급 광학망원경 등 관측 장비를 기증하기로 합의했다.

또 두 기관은 공사 내 성무공원에 천체투영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약속했다. 천체투영관이 설치되면 학교를 방문하는 학생과 일반 방문객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왼쪽)이 성일환 공군사관학교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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