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궂은 날씨에 행사계획 잇단 연기
與, 궂은 날씨에 행사계획 잇단 연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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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봄철 급변하는 날씨로 일정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독도방문 계획이 기상악화로 3차례 연기된 데 이어 10일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꼭지점 댄스를 오는 20일로 연기했다.

애초 열린당은 이날 정동영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까지 나서 국회 분수대 앞에서 ‘꼭지점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만큼 국회에서 한바탕 춤판이 벌어지는 진풍경이 연출 됐을 것.열린당은 5·31지방선거의 컨셉을 ‘월드컵’으로 잡으면서 꼭지점 댄스 등 월드컵 아이콘들을 선출해 분위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소속 의원들도 당작자들로부터 춤 수업까지 받으며 연습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그러나 궂은 날씨 탓에 일사천리로 진행됐던 계획이 10여일간 뒤로 미뤄지면서 김이 빠지고 말았다.

또 정 의장의 독도 방문도 지난 2월부터 계획됐지만 때마다 기상악화로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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