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적십자 회비 모금액 충북 1위 달성
증평군, 적십자 회비 모금액 충북 1위 달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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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2006년도 적십자회비 2900만원의 모금액을 거둔 것으로 집계(4월 4일 기준)되면서 충북도내에서 모금액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7.98%나 오른 수치이며, 애초 목표액이었던 2690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인데다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수를 고려할 때 온 주민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로 보여진다.

군 관계자는 “마을 이장들과 관계자들이 밤늦도록 각 세대를 방문해 적십자회비 홍보에 전력하였고, 미르도시건설 100만원, 증평유스호스텔 50만원, 동북산업 30만원 등 여러 법인단체에서 회비가 고지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솔선해 회비를 납부하는 등 주민 전체의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 이재민과 일반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 구호와 보건, 사회봉사, 청소년적십자. 혈액사업, 남북적십자대화, 국제교류 등 인도적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06년도 회비목표를 14억1000만원으로 정하고 지난 3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을 실시한 결과, 현재 11억8500만원의 모금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 박병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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