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딱딱한 개막식은 가라
틀에 박힌 딱딱한 개막식은 가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8.31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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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직지축제, 3일 공식행사 대신 시민 참여형 행사
오는 3일 개막하는 2010청주직지축제가 공식행사 없이 '개막행사'로 문을 연다.

기존의 딱딱한 개막식과는 달리 이번 행사는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신명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 직지의 발상지 흥덕사지(고인쇄박물관 옆)에서 개최될 행사는 청주시립국악단의 '대취타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청주시립 무용단은 시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태평연월' 을 공연한다.

또 참석자와 풍물패가 깃발을 들고 흥덕사지에서 직지교를 건너 예술의전당 광장에 다다르게 되는 길놀이가 진행되며, 예술의전당 광장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축하하는 대북 공연과 퓨전 국악 공연, 비보이와 상모꾼의 배틀이 흥겹게 펼쳐지며,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까지 이어진다.

2010청주직지축제는 6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지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회,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준비되고 있다.(043-20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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