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PC 대기전력 최소화
우체국 PC 대기전력 최소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8.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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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대 전원관리 시스템 구축… 연간 250㎾h 절감
전국 우체국의 4만여대 PC에 대기전력을 최소화하는 전원 자동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이에 따라 전력소비량이 연간 250㎾h 감소되고, 비용도 2억2000여만원이 절감된다.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우정사업본부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그린IT 구현을 위해 PC 전원 자동관리시스템을 전국 우체국 PC 4만883대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PC 전원 자동관리시스템이 적용되면 모든 PC가 중앙에서 자동으로 전원 설정이 제어·관리된다.

일정시간 동안 마우스와 키보드의 움직임이 없으면 모니터 끄기, 하드디스크 끄기, 시스템 대기모드 전환이 단계적으로 이뤄져 대기전력이 최소화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안전성이 검증된 단말기에 한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통제함으로써 시스템 전체를 보호하는 솔루션시스템을 기반으로 PC 전원 자동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 일부 우체국에서 시범 운용했다.

운용결과, PC 4만여대에 적용할 경우 연간 250만㎾h의 전력이 절감돼 2억2000여만원이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1100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것으로 어린 소나무 38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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