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첩반상기로 예단 품격 높인다
7첩반상기로 예단 품격 높인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8.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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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가을 혼수시즌 반상기 포장 출시
생선접시·찜기 등 추가… 실용성 위주로 구성

한국도자기㈜는 가을 혼수 시즌을 앞두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진화한 예단용 7첩반상기 포장을 청계8가 한국도자기 본사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도자기에 따르면 과거 예단용 칠첩반상기는 합과 대접에 찹쌀과 팥을 넣고 보자기로 감싸 격식을 차린 것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최근에는 전통적 방식의 예단포장에 한지나 노끈을 이용해 화려하게 단장하고 고급스러운 양단 보자기로 포장해 품격을 높이는 게 보통이다

예단용 7첩반상기 안에 부부금실(夫?鹿?을 좋게 하는 찹쌀과 악귀를 쫓는 팥을 담는 것은 시부모의 무병장수와 신혼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반상기는 격식을 갖춘 밥상을 차릴 수 있게 만든 한 벌의 그릇을 말하며 반찬을 담는 쟁첩 수에 따라 단 반상기, 5첩, 7첩, 9첩 반상기 등으로 나뉜다.

한국의 양반집에서는 9첩 반상이 최고였고, 수라상은 12첩 반상에 곁반이 따랐다. 최근에는 전통구성과 달리 생선접시나 찜기 컵이 추가돼 실용성 위주로 구성되고 있다.

가격은 단반상기 7만원대~20만원대, 7첩반상기 30만원대~7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한국도자기가 8일 오후 서울 청계8가 본사에서 가을 혼수 시즌을 앞두고 한지와 고급스런 보자기로 포장된 예단용 7첩반상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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