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부시장 월례조회서
정정순 청주시부시장은 2일 "흥덕구 분구를 조기에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고 언급.정 부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인구가 65만명을 넘어섰고, 행정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 광역행정체계로 거의 진입했으나 조직 시스템은 기초단체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그러나 청주·청원 통합이라는 대의 때문에 분구 등을 쉽게 추진할 수 없고,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기구개편이나 증원이 쉽지 않다"고 설명.
정 부시장은 이어 "청주·청원이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민선5기 단체장들이 공약한 대로 2012년까지 준비를 마치고, 2014년에는 반드시 통합돼 광역행정체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
시는 조직개편, 총액인건비제와 맞물려 중앙부처 협의 과정에서 흥덕구 분구 필요성을 언급했던 상황.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