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민선5기 공약사업 '시동'
금산군 민선5기 공약사업 '시동'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7.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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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전지역 지정·인삼엑스포 성공개최 등 65개 확정
금산군이 민선5기 군수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천계획에 들어갔다.

군은 박동철 군수 취임과 더불어 군민의사가 반영된 공약사업 선정을 위해 선거기간 중에 제시된 공약내용과 각 읍·면 및 실·과에서 건의된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공약사업 목록을 작성했다.

제안된 공약사업은 균형발전, 투자우선 순위, 군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최종 6개 분야 65개 사업을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은 문화복지 분야가 24건으로 가장 많고 생활환경 11건, 농업 11건, 인삼약초 8건, 경제 8건, 자치행정이 3건 등이다.

공약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는 신발전지역 지정이다.

발전지구로 지정되면 조세 및 각종 부담금 감면은 물론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기반시설 및 보조금 지원, 학교 및 의료시설 설치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군은 신발전지구의 신규사업 발굴 및 현장답사에 나서 금강탐방도로 개설사업 등 지구지정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에 나섰다.

내년 국토해양부로부터 지구 지정이 확정될 경우 600억원 이상의 국·도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지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약 가운데 시급한 현안으로 꼽히는 것은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다.

지난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박동철 군수는 줄곧 인삼엑스포의 정례화에 힘을 쏟았고 충남도와 협의 끝에 내년 인삼엑스포 개최를 이끌어 냈다.

이의 차질 없는 지원과 공조를 위해 5개 분야 108개 사업에 달하는 단위사업이 현재 추진되고 있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리라는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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