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켜야"
"음성,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켜야"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7.27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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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 중심지·태생국가산단 지정 유리… 여론 확산
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을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일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16일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을 만나 충북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을 요청했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은 IT와 BT, 태양광산업을 중심으로 청주시와 청원군, 증평군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음성지역 주민들은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에 음성군이 꼭 포함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주민들은 음성군은 현재 현대중공업과 경동쏠라 등 태양광산업이 가동중에 있고 현대중공업 태양광 3,4공장을 증설하고 있어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태생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될 경우 음성지역이 태양광산업의 중심도시로 변모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특히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은 민선5기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인 만큼 충북 경제자유구역에 음성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청주시립정보도서관에서 열린 민선5기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 순회설명회에 참석한 음성 주민 대표도 이 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이상휘 대소면 지역개발위원장은 "경제자유구역이 IT와 BT, 태양광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음성의 여건과 잘 맞는다"며 "경제자유구역에 음성군이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21.33㎢의 지역을 BINT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허브로 육성하고, 태양광산업 등 녹색산업 전초 기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조성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지식경제부에 건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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