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융조 충북대 관장을 비롯해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에서 곽동석(국립청주박물관) 관장은 “전문박물관과 미술관의 특성을 살린 전시를 통해 문화콘텐츠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06 봄문화축제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국·공·사립박물관과 대학박물관, 미술관 등이 골고루 참여해 21일까지 유물과 작품 232점을 연합 전시한다.
이번 특별연합전시전에는 도내 박물관 가운데 19개 박물관과 미술관의 대표 상징 유물과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각양각색의 전시품들이 다채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 8개 기관이 참여하는 박물관 문화체험학습이 청명관 앞 광장에서 14일까지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식물화석 탁본(충청북도산림과학산림박물관), 고인쇄 체험(청주고인쇄박물관) 등 각 박물관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주제나 소재를 중심으로 한 체험학습플라자를 개최,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숙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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