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물놀이 동시에 '웰빙 휴양지'
삼림욕·물놀이 동시에 '웰빙 휴양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7.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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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상소동 삼림욕장 내 무료 물놀이장 개장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상소동 산림욕장 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재해방지를 위해 만든 사방댐 2개소를 이용한 물놀이장(400)은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지하 청정수로 60~80의 얕은 수심을 유지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 메타세콰이어·단풍나무 등 4000그루의 울창한 수목과 곳곳에 자리한 400여개의 돌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산림욕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 피서지로서 손색이 없다.

이밖에도 5.3의 등산로와 2의 산책로, 지압로, 운동기구 등 체험시설과 물놀이를 위한 탈의실, 산림욕대, 정자, 평상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을 포함한 상소동 산림욕장 내 모든 시설은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물놀이장 방수공사, 진입로 포장, 노후시설 정비 등 피서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물놀이장 주변에 안전관리요원과 주차요원을 배치해 사고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하루 수백 명의 가족단위 피서객이 찾는 도심 속 여름 휴양지로,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문을 연 상소동 산림욕장은 봄철의 야생초 화원, 여름 물놀이장, 가을 단풍숲 체험, 겨울 얼음동산 등 일년 내내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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