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신임회장 공식 승인
어윤대(65) 회장 내정자가 13일 황영기 전 회장에 이어 제2대 KB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KB금융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달 17일 이사회가 추천한 어 내정자를 신임 회장으로 공식 승인했다.
주총에 참석한 유강현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발언권을 얻어 "향후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을 추진하겠다"며 어 회장의 선임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어 회장은 이어 1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KB금융 운영에 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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