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친화적 세정' 감동
대전국세청 '친화적 세정' 감동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7.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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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후견인제 도입 158곳과 네트워크
사업자가 세무에 신경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사업자단체 후견인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동열)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대전, 충남·북지역 사업자들이 결성·활동하고 있는 중리전통시장상인회 등 158개 사업자 단체(회원수 9만1000명)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는 국세청이 우수직원들을 후견인으로 선발·지정한 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주기 위한 것이다.

후견인은 각 사업자단체의 정기행사와 모임 등에 참여하거나,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납세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또 각종 세무신고 시 신고서 작성 요령과 효과적인 절세방안을 안내하는 등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세금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소득세 신고기간 동안에는 생업으로 바쁜 중리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가 세금신고서 작성을 도와 주고,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임시 세금상담창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운영되고 있는 상인대학에서는 후견인이 세법 강의를 실시해 상인들로부터 많은 찬동를 받기도 했다.

박동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은 " 어려운 여건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납세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함은 물론, 납세자를 최우선 고객으로 섬기며 고품격 납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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