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평균 초혼연령 28.2세
충북 평균 초혼연령 28.2세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7.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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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보다 3.6세 ↑ … 사회진출 큰 영향
직업 여성이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결혼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충북지역 역시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이 28.2세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이 28.2세로 조사됐다.

이는 1995년 여성들의 초혼 연령 24.6세 보다 3.6세가 높아진 것으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만혼 추세도 두드러졌다. 초혼 여성 중 30세~34세에 결혼하는 비율은 5.8%에서 20.2%, 35세~39세 결혼 여성은 1.1%에서 3.5%로 높아졌다.

여성들의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것과 더불어 충북지역 여성의 경제활동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여성들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50.3%로, 취업자의 연령별로 살펴보면 40~49세가 27.2%, 30~39세 21.0%, 50~59세 19.2%, 20~29세 17.7%, 60세 이상 14.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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