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경련이 민간·국책 연구소의 경제전문가와 경제·경영학과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하반기 경제가 상반기보다 둔화되거나 침체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응답이 86.4%에 달했다.
하반기 가장 큰 대외경제 불안요인으로는 응답자의 50.0%가 남유럽 재정위기를 꼽았으며, 47.7%는 선진국 경제의 회복세 지연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유가·원자재가 상승, 보호무역주의 확산,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미·중 무역분쟁 등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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